기업 현장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 키워
제품설계·인허가·시험평가 등 의료기기 개발 과정 단계적 습득
제품설계·인허가·시험평가 등 의료기기 개발 과정 단계적 습득
이미지 확대보기케이메디허브는 지난 1일 커뮤니케이션센터 2층 라운지에서 ‘MEDILINK(메디링크) 아카데미’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3기 교육과정을 이수한 13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분야별 우수 프로젝트 발표를 시작으로 교육 성과 공유, 취업특강, 우수 훈련생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메디링크 아카데미는 의료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단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 경험과 취업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3기에서는 교육과 취업을 직접 연결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교육생 가운데 2명이 과정 수료 전에 취업하면서 산업 현장 진출로 이어졌다.
케이메디허브는 의료기기 개발 과정에서 기업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제품 설계부터 인허가와 시험평가까지 의료기기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단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의료기기 설계 과정에서는 제품 개발에 필요한 설계 이론을 바탕으로 2D·3D CAD 활용, 제품 및 부품 설계, 3D 모델링, 시제품 제작 등을 다룬다.
교육생이 설계 프로그램의 기능만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 개발 과정에서 설계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해하도록 실습 비중도 높였다. 직접 결과물을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국내외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를 비롯해 품질관리, 기술문서 작성, 위험관리, 시험평가 등을 교육한다. 특히 전자의료기기 공통기준 시험평가, 전자파 안전성 시험평가,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평가,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 등 실제 개발 및 인허가 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업무를 이론과 실습으로 익히도록 했다.
케이메디허브는 3기까지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4기 교육생 모집에도 나선다. 오는 17일까지 메디링크 아카데미 4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4기 역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과 취업 연계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메디링크 아카데미는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지역 청년의 의료산업 진출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교육사업을 단순한 직무교육에 그치지 않고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와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의료기기 제품 개발에 필요한 설계 역량과 규제 대응 능력을 함께 갖춘 인력을 배출해 기업의 현장 인력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외부 교육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BK21 미래간호인재 교육연구단 간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첨단의료기술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을 소개하고 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부터 개발, 인허가,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다루는 교육을 진행했다.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인허가 절차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경험하도록 해 연구와 산업 현장의 간극을 좁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케이메디허브는 앞으로도 의료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외부 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기기 산업은 제품 설계 능력뿐 아니라 인허가와 품질관리, 시험평가 등 제품 상용화 과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 양성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될 수 있다는 게 케이메디허브의 설명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은 교육 참여기업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산업현장의 인력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함으로써 교육·실습·현장경험·취업으로 이어지는 의료산업 인재양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