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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AI로 도로 균열 탐지…혁신대회서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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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AI로 도로 균열 탐지…혁신대회서 '우수성' 입증

도로 점검 시간 최대 98% 단축…AI 활용 교량 관리도 인정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8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에서 AI 활용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과 AI 서비스 실증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AI 기반 도로시설 자동점검 체계'의 모습. 사진=한국도로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8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에서 AI 활용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과 AI 서비스 실증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AI 기반 도로시설 자동점검 체계'의 모습.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도로 균열을 찾아내고 교량 보수를 돕는 두 가지 인공지능(AI) 기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8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에서 AI 활용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과 AI 서비스 실증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5개 기관에서 총 316개 과제가 출품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AI 기반 도로시설 자동점검 체계'는 특수 카메라 등을 장착한 장비로 도로와 교량, 터널을 점검하고 균열이나 파손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기술이다. 차량 통행을 막지 않고도 점검할 수 있으며, 기존 인력 점검보다 시간이 최대 98% 줄어든다. 연간 약 65억원의 점검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상을 받은 '고속도로 안전 AI 파트너 Dr.BridgAI'는 축적된 교량 관리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 직원의 점검과 보수 업무를 돕는 AI 서비스다. 직원이 교량의 손상 사진을 올리거나 상태를 질문하면 AI가 유사 사례와 관련 기준을 찾아 손상 원인과 보수 방법을 제시한다.
도로공사는 노후·위험 교량 약 80곳에 시범 적용한 결과 AI 평가가 전문가 판단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적용하면 대응 기간이 기존 10일에서 3일로 줄고 연간 약 76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반 예방적 유지관리를 고도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지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i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