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증권업계는 올해 하반기에도 상황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파생상품 거래세 도입을 재추진하면서 증시의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4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작년 동기보다 60% 급감했다.
이같은 실적 악화는 거래대금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2천36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0% 가까이 줄었다.
거래대금의 감소는 증권업계 전반의 수익성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주요 증권사들의 올해 회계연도 1분기(4∼6월)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47.6%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 수익 중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위탁매매수수료 수익도 거래대금 축소로 인해 19.2%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에 대한 신뢰가 줄어들면서 거래대금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기 어려운 상황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가계부채 부실화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개인의 안전자산 선호도를 증폭시켜 증시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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