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14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48%(550원) 오른 79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올해 들어 69% 가량 회복됐다.
지난해 업황 부진에 두산인프라코어는 버팀목 격인 공장기계사업부문까지 급처분에 나서야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월 두산인프라코어를 포함해 두산그룹 4개 계열사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한 바 있다.
중국 굴삭기 시장이 6년만에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다만 업황은 아직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 모멘텀은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라며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의 건설기계 업황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전반적인 회복까지 숨고르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부문 매각(1조1300억원)과 두산밥캣 상장(약 1조원)으로 자금 조달에 나설 계획이다. 유동성에 숨통이 트이면 경영악화에 한 몫하는 대규모 차입금 규모(3조7776억원)가 크게 줄어든다.
이 연구원은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중단사업이익은 자산처분이익 5150억원, 중단사업이익 약 250억원으로 추정되며 2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목표가를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렸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NH투자증권은 55%나 상향한 7000원을 제시했다.
최지영 기자 luft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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