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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톡스50 지수선물 '순항'…상장 첫날 거래량 1000계약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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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톡스50 지수선물 '순항'…상장 첫날 거래량 1000계약 돌파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거래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로스톡스 50지수선물이 국내 파생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국내 최초 해외지수 파생상품인 유로스톡스50 지수 선물 시장을 개설하여 거래를 개시했다.

27일 거래량 및 거래대금(2016년 9월물 기준)은 각각 1142계약 및 약 309억원으로 상장 첫 날 1000계약을 돌파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했다.

단 최근월물(16년 9월물) 선물가격은 최근 브렉시트 영향에 따른 불안감 확산 등으로 기준가(2768포인트)대비 1.37% 하락한 2730포인트로 마감했다.
최근 브렉시트 충격 여파에 따른 금융 리스크 및 불확실성이 증가한 가운데 이날 개설된 유로스톡스50 지수 선물이 해외 리스크에 대해 효과적인 헤지수단으로서 부각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거래소는 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의 효율적인 헤지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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