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가 지난 4일(판매가 기준)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에 685억원 자금이 순유입됐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 채권형 펀드와 해외 채권형 펀드에는 각각 260억원, 6억원 가량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의 지지율에 따른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이 높아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머니마켓펀드(MMF)로는 3조5133억원이 순유입됐다.
유형별 수익률을 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0.3%으로 집계돼 해외 주식형 펀드(-0.7%) 수익률을 큰 폭으로 앞섰다.
국내에선 최순실(60)씨 국정농단 의혹 여파로 국내 증시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생활필수품, 헬스케어, 화장품 등 내수 소비재 주가가 소폭 오른 영향으로 관련 펀드가 호조세를 나타냈다.
해외 펀드 중에서는 금 관련 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양호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금으로 투자수요가 몰린 덕이다.
지난 2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08.02달러로 4주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최근 선전증시와 홍콩증시간 교차거래를 뜻하는 선강퉁 실시 기대감으로 중국 주식형 펀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인도와 동유럽 펀드 성적은 초라했다. 인도펀드는 최근 미 대선에서 부각된 '트럼프 리스크'로 선진국 주식이 하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동유럽펀드는 미국 FOMC 금리 상승 경계감과 더불어 유로존 증시가 최근 3% 이상 낙폭을 보인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외주식형 개별펀드로는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A)'이 5.8%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최주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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