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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차기 이사장 윤곽,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대세론속 김재준 현 코스닥시장위원장 다크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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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차기 이사장 윤곽,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대세론속 김재준 현 코스닥시장위원장 다크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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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거래소 차기 이사장의 윤곽이 드러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사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가 지난 4일 전날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거래소 차기 이사장 공모에 외부출신인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김재준 현 코스닥시장위원장 등 내•외부 인사 10명 가량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관심을 모은 지원자는 김광수 전 FIU 원장이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인 김광수 전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청와대 경제수석실 비서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서비스 국장 등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금융감독원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현재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맡고 있다.

관료출신인 이철환 전 시장감시위원장과 진영욱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도 지원했다.

내부인사의 경우 김재준 현 코스닥시장위원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최홍식 전 코스닥시장본부장, 박상조 전 코스닥위원장 등도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다크호스는 김재준 코스닥위원장이다. 거래소 공채 22기로 가장 기수가 높아 현직프리미엄도 무시할 수 없다. 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 파생상품시장본부장 등을 거치며 검증된 능력과 소통형 리더십으로 내부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김광수 전위원장과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의 이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무게의 추는 외부인사인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쪽으로 쏠리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데다, 경제금융관료출신으로 당국과도 호흡을 잘맞출 수 있는 등 자본시장발전의 적임자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호남출신으로 자본시장의 전문성이나 경험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라며 “뿐만 아니라 관과의 원활한 소통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이제껏 이사장 선임 가운데 가장 무난한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김광수 전 원장 등 외부인사의 지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내부 인사 이사장 선임에 대한 기대는 한풀 꺾였다.

거래소 한 고위 임원은 “낙하산논란을 떠나 인사풀이 꽉찬 상황에서 내부에 자리를 내주겠느냐”라며 “내부출신 인사들이 경합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장 최종 선임은 이달말 증권업계 등 대표가 참여하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