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씨엘이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미팜이 코로나19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긴급 임상을 실시한다고 밝혀 주가가 오른데 이어 이번에는 피씨엘 선풍이 일고 있다. .
27일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에 따르면 코미팜은 전날 코로나19를 유발하는 폐렴의 근원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키는 신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피씨엘은 집에서도 10분 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 검사(RT-PCR)를 시행할 수 있는 간편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피씨엘은 하루 전 바이러스의 항원과 항체가 결합하는 원리를 이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간편진단키트’(COVID-19 Ag GICA Rapid)를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피씨엘의 샘플 검사결과 정확도는 85% 안팎이다.
85%는 정부 보건당국의 RT-PCR 검사법보다 정확도는 떨어지나 검사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불론이고 집에서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효용성이 있다.
피씨엘은 지난 2008년 2월10일 설립됐다.
항체와 항원이 결합하는 원리로 질환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면역진단 전문의 의약 기업이다. 피씨엘은 3차원 SG Cap™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다중진단 임상에 성공하한 적이 있다. 고민감도, 저비용, 고효율 다중진단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혈액선별 진단제품 개발 및 공급, POCT 제품 개발 및 공급, 플랫폼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피씨엘은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RT-PCR에 쓰이는 진단시약 에 대한 긴급사용 신청을 했다.
코미팜은 2006년 주가 조작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코미팜의 항암제 개발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였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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