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등 합병증권사 지점감축수 많아
NH투자, 삼성증권 등도 내년 지점통폐합 추진
NH투자, 삼성증권 등도 내년 지점통폐합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의 국내 지점 수는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869곳으로 전년 말(911곳) 대비 4.61% 줄었다. 증권사 지점수 축소는 대세다. 지난 10년동안 1840개에서 1046개로 줄었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합병증권인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지점수는 2017년 말 지점수는 164곳이었으나 2018년 136곳, 2019년 82곳으로 줄었다.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합병증권사인 KB증권도 비슷하다. 2017년 말 102곳에서 2018년 97곳, 2019년 말 86곳으로 축소됐다.
내년에도 점포축소 바람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점포폐쇄가 아니라 점포통폐합방식으로 대형화를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내년 1월 10일부터 10개 점포를 인근지점으로 통폐합한다. 강릉, 경주, 원주, 포항, 부산, 창원, 구미 등 지방지점뿐아니라 서울 강남구와 중구 등 핵심지역의대치팰리스WM, 우리은행영업부WM브랜치 등도 통폐합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도 내년 1일부터 영등포PB센터, 상봉영업소, 연산동 영업소를, 각각 신도림, 청량리, 동래PB센터에 통폐합한다.
반면 지주계 증권사는 통폐합이 아니라 복합점포로 지점을 늘리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강남금융센터, 강서지점, 대덕테크노밸리지점, 울산지점 4곳에 복합점포로 개설했다. 기존 복합점포인 수원지점을 지난 7월에 수원금융센터로 확장이전했다. 하나은행과 협업해 투자자에게 차별화된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점주 권역의 기업들에게 기업금융과 투자은행(IB)금융을 결합한 ‘법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기남부 권역의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MTS 등 비대면거래가 확산되며 지점통폐합은 피할 수 없는 대세라는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돼 있다”며 “과거와 달리 점포는 줄어도 감원 등 구조조정이 뒤따르지 않아 직원의 반발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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