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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자산운용업체 노이베르거 비트코인, 이더리움 투자 확대 내용 양식 SEC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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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자산운용업체 노이베르거 비트코인, 이더리움 투자 확대 내용 양식 SEC에 제출

4,020억 달러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노이베르거 베르만 그룹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투자확대를 담은 양식을 증권관리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4,020억 달러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노이베르거 베르만 그룹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투자확대를 담은 양식을 증권관리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4,020억 달러의 거대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민간 투자관리 회사 노이베르거 베르만 그룹(Neuberger Berman Group)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양식 ‘Form 497’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적극적 노출을 허용한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러더스(Lehman Brothers)가 파산한 후 노이베르거 베르만은 계속 운영되고 있으며 모회사에서 분사했다. SEC에 제출한 서류는 회사가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을 허용하고 있음과 함께 주요 암호화폐 자산인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언급하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노이베르거 베르만 상품 전략 펀드는 비트코인 ​​선물 및 이더리움 선물과 같은 암호화폐 파생 상품, 비트코인 ​​신탁 및 교환에 대한 투자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 및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노출 허용, 비트코인에 대한 간접적인 노출을 명시하고 있다. 이 서류는 또한 ‘위험 회피된 가상화폐 변동성 펀드’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SEC의 네트워크 시스템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CIK 파일링은 지난 7월 29일에 게시되었으며, 이에 대한 노이베르거의 마케팅 팀의 암호화폐 펀드에 대한 공식 언급은 없었다. 이 회사는 2014년에 2,500억 달러의 AUM(관리 자산)을 달성했으며, 2010년부터 연간 14%의 강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중순에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비트코인 실험’이라는 블로그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노이베르거의 관심을 감지했다. 다수의 노이베르거 자산 관리자가 작성한 글에는 ”비트코인의 상승이 전 세계 투자자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