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공화당 뉴욕 시장 후보, 커티스 슬리와 “당선 땐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 도시 만들 것” 공약

공유
5

공화당 뉴욕 시장 후보, 커티스 슬리와 “당선 땐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 도시 만들 것” 공약

공화당의 뉴욕 시장 후보 커티스 슬리와(Curtis Sliwa)가 자신이 당선되면 도시를 미국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공약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공화당의 뉴욕 시장 후보 커티스 슬리와(Curtis Sliwa)가 자신이 당선되면 도시를 미국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공약했다.

공화당의 뉴욕시(NYC) 시장 후보인 커티스 슬리와(Curtis Sliwa)가 시를 미국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곳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인 슬리와는 비영리 비무장 범죄 예방 단체인 가디언 엔젤스(Guardian Angels)의 설립자이자 CEO다. .

그는 수요일 트위터에 “NYC 시장으로서 나는 시를 미국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 것이다. 재산세, 벌금 및 수수료는 암호화폐로 결제된다. 우리는 더 많은 암호화폐 ATM을 열고 기업이 암호화폐를 받아들이도록 장려할 것이다. 우리는 경제를 현대화하고 모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슬리와는 도시가 암호화폐 허브가 되기를 원하는 NYC의 유일한 시장 후보가 아니다. 현재 뉴욕 시장에 출마하고 있는 브루클린 버로(Brooklyn Borough) 사장이자 전 경찰관 에릭 아담스(Eric Adams)는 지난 6월에 뉴욕이 1년 안에 ‘비트코인의 중심’을 포함한 ‘모든 기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아담스는 민주당 시장 예비선거에서 승리하고 슬리와는 공화당 시장 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

앤드루 양(Andrew Yang) 전 대통령 후보도 뉴욕 시장에 출마하면서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의 허브로 뉴욕시를 만드는 데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은 이와 함께 역사상 가장 큰 보편적 기본 소득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도시의 몇몇 다른 시장들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미국 테네시주 잭슨 시장은 최근 연준(Fed)이 계속해서 돈을 찍어내면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분명한 미래의 화폐 시스템’이라고 믿고 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시장은 그의 도시가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비트코인을 재정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미주리주 쿨 밸리 시장은 자신이 사는 도시의 모든 주민에게 비트코인을 주기 위해 기금을 모으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