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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프라 업체 블록데몬 1억 5,500만 달러 신규자금 조달 업계 리더 굳히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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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프라 업체 블록데몬 1억 5,500만 달러 신규자금 조달 업계 리더 굳히기 나서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블록데몬이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1억 5,500만 달러의 신규자금을 조달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블록데몬이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1억 5,500만 달러의 신규자금을 조달했다.

선도적인 노드 인프라 제공업체 중 하나인 블록데몬(Blockdaemon)이 최신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1억 5,500만 달러를 모금했다. 블록체인에 대한 액세스를 단순화하기 위해 다른 회사에 노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이 회사는 이 자금을 사용해 비즈니스 및 기관을 위한 선도적인 인프라 제공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금조달 라운드에는 매트릭스 캐피털(Matrix Capital Management), 사파이어 벤처스(Sapphire Ventures),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크라켄 벤처스(Kraken Ventures), 모건 크릭 디지털(Morgan Creek Digital) 및 코인펀드(Coinfund) 등이 참여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 성공으로 블록데몬의 가치는 12억 5500만 달러로 평가되어 업계 리더 중 하나가 되었다. 이 회사는 최근 강세장과 함께 올해 서비스 제공으로 부활을 경험했으며 현재 10,000 ETH 2.0 검증인을 담당하고 7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블록데몬의 설립자이자 CEO인 콘스탄틴 리히터(Konstantin Richter)는 “이 대규모 자본 유입은 회사의 또 다른 주요 이정표이며 전 세계의 기존 금융 인프라를 계속해서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 일본, 영국 및 독일과 같은 국가에서 인재를 소싱하여 직원 수를 늘릴 계획이다. 또 이 자금을 전략적 인수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상호 작용하는 각 블록체인과의 통합을 심화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의 북미 디지털 자산 책임자인 올리 해리스(Oli Harris)는 “골드만삭스는 금융 서비스 산업을 위한 혁신을 계속하는 블록데몬과의 관계 및 투자를 지속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블록데몬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채택의 미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블록데몬은 골드만삭스도 참가한 ‘시리즈 A’에서 2,80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는 1억 5,5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 소식으로 블록데몬의 서비스를 일상 업무로 이용하는 기관 고객의 수와 함께 회사의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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