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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스, "아이폰 수요가 애플 주가 상승 견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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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스, "아이폰 수요가 애플 주가 상승 견인할 것"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 판매가 시작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Apple 가로수길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 판매가 시작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Apple 가로수길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9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장중 최고가를 터치했지만 종가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마켓워치가 웨드부시 애널리스트인 댄 아이브스(Dan Ives)가 최근 아이폰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애플 주가는 장중 강세를 이어갔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내년 여름 애플이 증강현실(AR) 헤드셋과 애플 안경을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이들 제품들은 현재의 애플 주가 밸류에이션에 약 20달러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3년간 애플 주식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반복했으며, 목표주가는 200달러를 유지했다.

애플의 현재 시가총액은 2조8천700억 달러 수준으로 주가가 182.85달러까지 오르면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돌파하게 된다.

일본 경제전문지 닛케이는 이번주 초 아이폰13 생산량이 9월과 10월 목표치에 20% 미달했다고 보도했고, 지난 10월에는 블룸버그 역시 애플이 생산 목표를 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브스는 대다수 언론이 공급 부족에 초점을 맞춰 보도하고 있지만, 애플 스토어·공급망 데이터·아이폰 주문 지연 등에 대해 아이폰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강하다고 전했다.

그는 공급 부족이 아니라 수요가 애플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