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글로브는 24일 결제 대기업 비자(Visa)가 은행과 핀테크 기업이 국가 간 거래를 위한 외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플랫폼인 커런시클라우드(Currencycloud) 인수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비자와 커런시클라우드는 이미 180여개국에 500여개 은행 및 기술 고객을 지원하는 커런시크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회사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특히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커런시클라우드는 핀테크 기업 리플(Ripple)과 파트너십을 맺고 단일 API를 통해 전 세계 수백 개 금융기관에 연결을 제공하고 더 빠르고 저렴하며 더 신뢰할 수 있는 자금을 만드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인 리플넷(RiipleNet)을 활용했다.
리플넷은 XRP 토큰을 사용하는 주문형 유동성(On Demand Lucidity)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계좌 선결제를 할 필요가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산탄데르(Santander),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일본을 기반으로 하는 SBI 리밋(SBI Remit), 브라질 은행인 방코 렌디멘토(Banco Rendimento)와 같은 거대 은행들이 리플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과 커런시클라우드의 파트너십은 후자가 "특히 규제와 제한이 중소기업을 위한 기회를 제한하는 전 세계에서 효율적으로 돈을 이동하기 위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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