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폭스비즈니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수사국이 암호화폐 관련 범죄 집행에 초점을 맞춘 전문팀을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리사 모나코 미국 법무차관은 이날 독일 뮌헨 사이버안보회의 연설에서 이 부서를 '가상자산개발팀(VAXU)'으로 불리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모나코는 "이 FBI 부서는 나머지 FBI 요원들에게 장비 블록체인 분석과 가상자산 압류, 교육 등을 제공할 수 있는 하나의 신경센터로 암호화폐 전문가를 결합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발표한 국가암호화폐집행팀(NCET)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법무부 형사과의 케니스 A. 폴리테 주니어(Kenneth A. Polite Jr.) 법무차관은 성명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분산원장 기술의 급속한 혁신으로, 우리는 사이버 공격과 랜섬웨어 및 갈취 계획에 이용되는 범죄자들에 의한 불법 사용 증가, 마약, 해킹 도구 및 불법 밀수품 온라인에서의 트래픽, 절도 및 사기, 그리고 범죄 수익금 세탁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폴리테는 "NCET는 이러한 기술과 관련된 범죄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부서의 노력의 중심점이 될 것"이라며 "최은영 검사는 사이버·암호화폐 문제에 있어 탁월한 리더로 NCET의 초대 이사로서 이 분야에서 부서의 노력을 선도하며 봉사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연방법 집행기관이 2016년 홍콩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 해킹 당시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진 암호화폐를 세탁한 혐의를 받는 부부 2인조로부터 비트코인 약 45억 달러를 압수한 후 현재까지 법무부의 최대 암호화폐 압류 조치에 이은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몸값 지불로 가상 자산을 노리는 공격이 증가하는 가운데 사이버 범죄를 단속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이버 산업 전반에 대한 정밀 조사를 강화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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