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진주클럽' 3월 첫주 시총 5700억 증가…컬러레이 10.55%↑ '눈길'

글로벌이코노믹

'진주클럽' 3월 첫주 시총 5700억 증가…컬러레이 10.55%↑ '눈길'

사진=컬러레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컬러레이
컬러레이가 3월 첫주 10% 이상 상승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컬러레이는 지난달 25일 주가 1280원에서 이달 4일 1415원으로 3월 첫주 10.55% 상승해 '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주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컬러레이는 중국의 진주 광택 안료 생산기업이다.

뒤를 이어 엔젠바이오, 자이언트스텝, 형지I&C 등도 주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0개사로 구성된 '진주클럽'의 전체 시가총액은 한주간 5730억원(3.8%) 증가해 4일 기준 15조7272억원을 기록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거래소

'진주클럽' 구성종목의 지난 한주간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표기순서는 순위, 종목명, 4일 주가, 주간 등락폭, 주간 등락률 순이다.

1위 컬러레이 1415원 +135원 (10.55%) ▲2위 엔젠바이오 1만2000원 +1000원 (9.09%) ▲3위 자이언트스텝 4만6200원 +3800원 (8.96%) ▲4위 형지I&C 1240원 +90원 (7.83%) ▲5위 현대공업 6780원 +490원 (7.79%)

주간 주가 하락률 상위 기업은 다음과 같다.

1위 윌링스 1만9250원 -1600원 (-7.67%) ▲2위 이지케어텍 4만 원 -1400원 (-3.38%) ▲3위 제이앤티씨 6490원 -100원 (-1.52%) ▲4위 모트렉스 5950원 -30원 (-0.5%) ▲5위 압타바이오 2만4000원 -50원 (-0.21%)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거래소

'진주클럽' 구성 종목의 지난 한주간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컬러레이, 색조화장품 시장 회복 기대에 따른 마케팅 강화


중국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전문 생산기업 컬러레이는 2022년 펄 안료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컬러레이는 펄 안료 매출 확대를 견인할 주요 목표로 ▲중국 내수 판매 확대 ▲ 해외시장 판매 확대 ▲ 한국시장 판매 확대라는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컬러레이는 중국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중국 로컬 색조 브랜드에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중국 최대의 색조 브랜드인 퍼펙트다이어리 및 화시즈 등 다수의 중국 로컬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중국 내수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컬러레이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영업망 확대를 통해 해외 매출 실적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미국의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유럽의 명품 브랜드인 샤넬, 디올 등에서도 컬러레이의 제품을 원료로 사용한다. 올해 다수의 신제품을 출시해 품목 및 납품 규모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해외시장의 주요 판매망인 한국 시장에도 영업력 강화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재 컬러레이는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주요 OEM·ODM업체에 가성비 및 품질 좋은 펄 제품을 납품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2022년 색조 화장품에 대한 억눌린 수요가 폭발하며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본다”며 “신공장 증설 및 원가 절감을 통해 생산력 및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트렉스, 일본 완성차 업체에 대시캠 공급


모트렉스는 일본 완성차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대시캠을 공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모트렉스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이다. 모트렉스가 새롭게 개발한 대시캠은 자동차 전방 및 실내 동시 녹화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SONY社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고해상도(2ch FHD 30fps)의 화질로 주간 및 야간 환경에서 최적화된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모트렉스의 대시캠 제품은 Wi-Fi 핫스팟 연결 시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영상 원격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서버에 저장된 영상을 언제든 확인하고 저장하는 기능 또한 지원한다. 미국 시장의 경우 자녀가 운전하는 동안의 상황을 체크하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가 많으며,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 영상 원격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이다.

이에 대해 모트렉스 관계자는 “그동안 개발에 매진해온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제품인 대시캠을 본격 출시했으며, 동시에 일본의 완성차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금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며 “비밀유지 계약에 근거해 업체명을 공개할 순 없지만 계약 상대방은 일본의 완성차 업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내 업체 중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기업은 많지만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업체에 전장 및 ADAS 제품을 공급하는 국내기업은 드물다”며, “모트렉스의 기술력과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졌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금번 공급 계약을 토대로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업 체계를 확장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지속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제놀루션, 198억원 규모 유형자산 양수 결정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이 198억 원 규모의 유형자산 양수 결정을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제놀루션은 인천광역시 송도동에 위치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내에 있는 연면적 약 2천 평 규모의 토지와 건물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유형자산 양수는 기존 분자진단 생산시설의 완전자동화를 통한 생산 capa의 확대와 함께 전자동 분자진단 솔루션 등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 시설 확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형자산 양수를 통해 사업분야별 중장기적인 추진과제를 나눠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며, “우선 분자 진단 사업분야는 인천 송도 제2사옥의 생산시설을 완전 자동화함으로써 원가절감, 불량률 개선 등 생산성 향상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진단시장의 수요에 선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혁신적인 차세대 전자동 분자진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초 기지로서의 역할을 함으로써 액체생검,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기반 분자진단 솔루션 개발 등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RNA 사업분야는 금번 송도 제2사옥과 R&D건물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마곡 제1사옥을 RNA 전용 생산 및 기술 연구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RNA 생산 시설을 확충해 RNA 부문 매출액 확대 및 자체 개발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및 작물보호제의 원료로서 대량 공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작물보호제의 연구를 위한 생장시설 확장 및 R&D 인력을 대폭 충원함으로써 친환경 작물보호제의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놀루션은 작년 가을 임상시험승인 허가를 받아 시험에 착수한 꿀벌 유전자 치료제 “허니가드-R액”의 임상승인을 통해 품목허가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기옥 대표이사는 “올해는 분자진단 사업분야와 RNA 사업분야가 동시에 한 단계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미래가 기대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본연의 사업을 통하여 지속가능경영(ESG)을 실천하는 제놀루션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SG,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100억 원 대규모 매입 결정


친환경 아스콘 전문기업 SG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 원 규모로 대량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SG는 대신증권과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 2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3월 2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다.

SG관계자는 “친환경 아스콘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SG의 회사 가치가 현재 주주분들께서 바라는 주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SG를 지지해 주시는 주주분들께 보답하고자 금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아스콘’ 산업에 중견/대기업의 참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SG는 회사의 핵심 역량을 ‘아스콘’ 사업에 집중하는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실제로 회사는 최근 충청남도 세종시,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아스콘사를 인수하고 직접 운영함으로써 사업영역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연내에 주요 거점 지역의 아스콘사를 공격적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회사 측에서는 “올해부터 아스콘의 프리미엄 신제품인 에코스틸아스콘(EcoSteelAscon)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아스콘 친환경 설비 설치 유예기간이 2021년 12월 31일 자로 종료됨에 따라 전국 아스콘 공장에 친환경 설비인 SGR+도 본격적으로 보급하며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