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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운용, 블라인드펀드에서 연 35% 이상 수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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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운용, 블라인드펀드에서 연 35% 이상 수익 기대

부동산블라인드 펀드 중 올해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 목표· 적극적 투자 전략 이어 나갈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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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자산운용이 지난 달 조성한 첫 블라인드 펀드가 연 수익률 35%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펀드 조성 1개월만에 주상복합 신축사업 투자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투자공세에 나서고 있어서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대출형 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실물형·개발형 부동산펀드를 운용해오면서 부동산금융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2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 IBK투자증권 등과 협약을 맺고 첫 블라인드 펀드를 출범했다.

이번 주상복합 신축사업은 메테우스자산운용 이익참가부사채의 투자뿐만 아니라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IBK투자증권이 금융 주관을 담당할 예정이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추후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이번 개발사업권을 인수할 계획도 검토 중이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다양한 이슈로 인해 개발사업의 지분, 실물투자가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다양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투자가 이익참가부사채 인수로 이뤄진 점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메테우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투자전략을 통해 부동산블라인드 펀드 중 올해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며 "회사를 신뢰한 블라인드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성과를 안기고자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블라인드 펀드 설정에 이어 제2·3호 블라인드 펀드 설정을 위해 투자자 유치·제반절차를 진행 중이다"며 "빠른 시일내에 후속 블라인드 펀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