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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거래소 CME 그룹, 솔라나‧폴리곤 등 11가지 새 암호화폐 기준 금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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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거래소 CME 그룹, 솔라나‧폴리곤 등 11가지 새 암호화폐 기준 금리 추가

시카고에 기반을 둔 파생 상품 거래소 CME 그룹은 오는 25일 솔라나와 폴리곤 등 특정 암호화폐 자산과 관련된 11개의 새로운 기준 금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CME이미지 확대보기
시카고에 기반을 둔 파생 상품 거래소 CME 그룹은 오는 25일 솔라나와 폴리곤 등 특정 암호화폐 자산과 관련된 11개의 새로운 기준 금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CME
시카고에 기반을 둔 거대 파생 상품 거래소 CME 그룹은 솔라나와 폴리곤 등 특정 암호화폐 자산과 관련된 11개의 새로운 기준 금리를 오는 25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비트코인닷컴이 10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CME 그룹과 CF 벤치마크(CF Benchmarks)는 가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기준 금리에 추가해 오는 25일에 11개의 새로운 암호화 기준 금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CF 벤치마크에 의해 강화된 CME 그룹의 새로운 암호화폐 기준 금리 및 실시간 지수는 일반적으로 장내 거래 상품 및 기타 투자 수단에서 활용된다.

CME CF 기준 금리와 같은 암호화폐 기준 금리는 종종 ETF(상장지수펀드)와 다른 금융상품의 벤치마크로 사용된다.
새로 추가되는 11개의 암호화폐 기준 금리에는 폴리곤, 솔라나, 스텔라, 알고랜드, 비트코인 ​​캐시, 카르다노, 체인링크, 유니스왑, 코스모스, 라이트코인 및 폴카닷이 포함된다. 벤치마크 가격 데이터는 비트스탬프(Bitstamp), 코인베이스(Coinbase), 제미니(Gemini), 잇비트(Itbit), 크라켄(Kraken) 및 LMAX에서 제공한다. CME 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각 코인은 2개의 거래소를 활용할 것이다.

CME 그룹의 글로벌 자산 및 FX 상품 책임자인 팀 맥코트(Tim McCourt)는 성명에서 “디지털 자산 시장이 계속 확장함에 따라 강력하고 규제된 기준 환율을 기반으로 하는 신뢰할 수 있고 표준화된 암호화폐 가격 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코트는 “오늘날 전체 투자 가능한 암호화폐 시가 총액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이 새로운 벤치마크는 거래자, 기관 및 기타 사용자가 암호화폐 가격 위험, 가격 포트폴리오를 자신 있고 더 정확하게 관리하거나 ETF와 같은 구조화된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11개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새로운 기준금리는 묶음 및 분산형 펀드, ETP, 파생상품 시장의 벤치마크로 사용될 수 있다. 엘리엇 존슨 이볼브 ETF(Evolve ETFs) 최고투자책임자(CFO)는 회사가 지난 7일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 펀드에 이미 CME CF 기준금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존슨은 "이볼브의 물리적 암호화폐 ETF는 CME CF 기준 금리에 의존해 투자자에게 유동성, 긴밀한 추적 및 안정적인 NAV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볼브 경영진은 “CME CF 지수 제품군이 이 인기 있는 자산군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ETF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CME 그룹의 새로운 암호화폐 기준 금리는 마이크로 비트코인(MBT) 및 마이크로 이더아룸 선물(MET) 출시에 따른 것이다. MBT 및 MET 계약은 '해당 기본 토큰의 1/10 크기'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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