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앱, 1분기 1000만개 이상 계정이 비트코인 구매
이미지 확대보기코인데스크가 5일(현지시간) 핀테크 및 디지털 결제 거인 블록(SQ)은 5일 늦은 시간 분석가들의 기대를 빗나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분석가들이 평균적으로 예상했던 41억 달러와 비교했을 때, 블록의 1분기의 총 매출은 39억6000만 달러에 그쳤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총 순이익은 22억30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18센트로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인 20센트 보다 낮았다.
사용자가 비트코인을 직접 사고 팔 수 있는 P2P 결제 서비스인 캐시 앱(Cash App)은 지난 1분기 비트코인 거래에서 17억3000만 달러, 총이익 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블록은 지난해 4분기 비트코인 거래에서 19억6000만 달러, 총이익 4600만 달러를 창출했다.
블록은 성명에서 분기 말 현재 제품이 출시된 이후 1000만 개 이상의 캐시 앱 계정이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5일 블록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4% 상승한 99.50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가 5% 하락함에 따라 5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부분의 주가가 10% 이상 하락했다.
블록은 이날 오후 5시(동부 표준시)에 분석가들과 어닝 콜을 가질 예정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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