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SBI 아프리카 주식회사의 자회사인 SBI 모터 재팬(Motor Japan)은 고객이 비트코인(BTC) 및 리플(XRP)을 사용해 중고차 지불을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9일 SBI의 발표에 따르면 XRP 암호화폐가 일본의 국경 간 전자 상거래 웹 사이트에 배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TC 및 XRP 거래는 SBI 그룹이 소유한 암호화폐 거래소인 SBI VC Trade Co. Ltd에서 결제된다. SBI에 따르면 플랫폼은 암호 거래를 통한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을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보안 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또한 SBI는 현재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니터링하고 조사하여 자금 세탁 방지(AML) 및 기업 규정을 준수하는지 확인한다고 밝혔다. SBI는 BTC 및 XRP 결제를 추가하는 것 외에도 확장되는 고객 기반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른 중요한 프로젝트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러한 움직임은 사람들이 여전히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는 개발도상국, 특히 아프리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 증가에서 비롯된 것이다. SBI에 따르면 2017년 세계 은행 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전 세계적으로 17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여전히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고 이로 인해 유익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러한 움직임은 XRP 형태로 미등록 증권을 판매한 혐의로 미국 증권거레위원회(SEC)가 2020년에 제기한 소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플에게 긍정적인 진전으로 보여진다고 논평했다.
리플과 SEC의 소송은 일부 플랫폼이 디지털 통화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것을 본 XRP와 그 보유자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장기간 소송이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회사에 유리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계속해서 전 세계의 정부가 암호화폐를 수용할 수 있는 모든 순간을 포착하고 있으며 "보안과 기술을 함께 구현할 수 있다면 천국의 결혼과 같다"고 말했다. 머천트는 또한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금융 기술의 혁명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 이니셔티브는 개발도상국과 저개발 국가가 좋은 재정적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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