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2639.29 대비 8.09포인트(0.31%) 오른 2647.38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0.47% 오른 2651.63에 출발했으며, 한때 0.55% 오른 2653.87을 기록했다.
기관은 1682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343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50억원, 29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3%), 운수창고(1.08%), 보험(0.66%), 증권(0.51%), 운수장비(0.48%) 등이 올랐다. 섬유의복(-1.25%), 비금속광물(-1.18%), 전기가스업(-0.84%), 종이목재(-0.60%), 기계(-0.5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92%), SK하이닉스(0.44%), 삼성바이오로직스(1.36%), NAVER(0.91%), 삼성SDI(0.99%), 현대차(0.80%), 기아(0.36%) 등이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5%) 내린 6만79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0.37%), 카카오(-0.12%)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9.88)보다 3.71포인트(0.42%) 상승한 883.5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을 유지했다.
개인은 1315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8억원, 405억원 순매도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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