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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스피, 금융투자 순매수에 26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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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스피, 금융투자 순매수에 26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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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코스피가 금융투자업계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0.31% 상승했다. 코스닥은 개인 중심의 매수세에 0.42% 올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2639.29 대비 8.09포인트(0.31%) 오른 2647.38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0.47% 오른 2651.63에 출발했으며, 한때 0.55% 오른 2653.87을 기록했다.
특히 개장 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문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형주들이 크게 올랐으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대형주의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일부는 하락 전환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장 마감 직전에는 반등에 성공하면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1682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343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50억원, 29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3%), 운수창고(1.08%), 보험(0.66%), 증권(0.51%), 운수장비(0.48%) 등이 올랐다. 섬유의복(-1.25%), 비금속광물(-1.18%), 전기가스업(-0.84%), 종이목재(-0.60%), 기계(-0.5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92%), SK하이닉스(0.44%), 삼성바이오로직스(1.36%), NAVER(0.91%), 삼성SDI(0.99%), 현대차(0.80%), 기아(0.36%) 등이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5%) 내린 6만79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0.37%), 카카오(-0.12%)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9.88)보다 3.71포인트(0.42%) 상승한 883.5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을 유지했다.

개인은 1315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8억원, 405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61%), 엘앤에프(1.17%), 셀트리온헬스케어(2.26%), 펄어비스(1.16%), 셀트리온제약(2.61%), 위메이드(7.52%) 등이 올랐다. HLB(-5.50%), 카카오게임즈(-0.17%), 천보(-0.99%), 리노공업(-0.24%) 등은 내렸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