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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19일 암호화폐-예측시장 주요 인사들과 회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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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19일 암호화폐-예측시장 주요 인사들과 회담 추진

상원 '클래리티 법안' 통과 지연 속 백악관 차원 중재-모멘텀 확보 총력
CFTC 혁신자문위원회 회의 하루 전 개최…규제 주도권-당국 공조 집중 논의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반대·윤리 조항 타결 여부가 법안 향방 가를 분수령
미국 백악관이 오는 19일 암호화폐 및 예측시장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백악관이 오는 19일 암호화폐 및 예측시장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백악관이 상원에서 암호화폐 포괄적 규제 법안인 'CLARITY 법안'의 통과가 지연되는 가운데, 오는 8월 19일 암호화폐 및 예측 시장 업계 주요 임원들을 초청해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백악관은 업계 고위 임원들을 초청해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참석자 명단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접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전통 금융권(TradFi) 임원들의 참석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이번 회담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혁신자문위원회의 첫 회의이자 국제 암호화폐 회의(IAC) 개최 바로 하루 전에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CFTC가 암호화폐 및 예측시장 규제와 관련된 잠재적 주제를 담은 회의 의제를 공개한 상황에서 백악관과의 연속 회동이 이루어짐에 따라 규제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법안 통과의 최대 걸림돌은 전통 금융권과의 갈등이다. 은행권은 클래리티 법안에 포함된 스테이블코인 예치 수익률 지급 조항이 기존 은행 예금 유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강력한 반대 로비를 펼쳐왔다. 여기에 톰 틸리스 상원의원과 루벤 갈레고 상원의원이 발의한 초당적 윤리 법안 등의 반영 여부를 두고 대립이 이어지며 입법 절차가 차질을 빚었다.
그러나 백악관이 직접 수습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법안이 연내 통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다소 회복되는 분위기다. 암호화폐 예측 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Polymarket) 데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안에 암호화폐 법안에 최종 서명할 확률은 전일 17%에서 21%로 소폭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백악관 회담에서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관련 우려 해소와 윤리 조항에 대한 절충안이 다뤄질지 주목하고 있다. 해당 핵심 쟁점들에 대한 초당적 합의가 도출될 경우, 상원 휴회기 직후 클래리티 법안 통과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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