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5포인트(0.44%) 오른 2617.22에 장을 마쳤다. 이날 15.88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약보합권으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하는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장 후반에는 상승폭을 1% 가까이 늘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의약품 등이 2% 넘게 올랐으며, 은행과 금융업, 건설업, 종이목재, 서비스업, 통신업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전기전자(-0.45%), 섬유의복(-0.3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5%) 내린 6만640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 넘게 올랐으며, 카카오와 삼성물산 등은 1% 이상 뛰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공급 확대 소식에 5% 이상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2.74%), SK하이닉스(-0.46%), 현대차(-0.81%), LG화학(-0.9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7.62포인트(0.88%) 오른 872.6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73%), 엘앤에프(-5.15%), 천보(-1.32%) 등은 떨어졌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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