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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의외로 상승 폭발 FOMC 자이언트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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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의외로 상승 폭발 FOMC 자이언트스텝

미국 FOMC 자이언트스텝 금리인상에도 뉴욕증시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준이 FOMC 회의를 끝내면서 0.75%포인트의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을 했지만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이 오히려 오르고 있다. 0.75%포인트의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에 뉴욕증시가 어느정도 적응해 가는 모습이다. 어치피 올릴 금리라면 한꺼번에 많이 올려 추후 인상공포를 줄여가자는 심리도 담겨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는 떨어지고 있다. .

1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연준 FOMC가 끝내 0.75%p의 자이언트 스텝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당초 예고했던 0.5%의 빅스텝보다 한 단계 더 높은 것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 다우지수와 국채금리, 달러환율,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등 가상화폐들이 의외로 선전하고 있다. 연준은 또 함께 발표한 점도표에서 인플레 억제를 위해 금리인상의 속도를 더 높일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 연준은 한국시간 16일 새벽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즉 FOMC 회의를 끝내면서 정책성명서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연준은 또 양적긴축(QE) 시작를 공식화했다. 연준은 정책성명서에서 미국이 40년 만에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물가폭등 억제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평소 베이비 스텝 인상 폭의 3배인 0.7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는 것은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 재임 당시인 2074년 이후 28년만에 . 뉴욕증시에서는 7월에도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미국 연준은 또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보유 자산 축소 즉 대차대조표 축소도 더 속도를 내겠다고 발표했다. 제롬파월 의장은 지난 달 최대 950억달러 씩 채권·주택저당증권(MBS)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감축한다는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ㅇ르 발표한 바 있다. 이 조치로 향후 1년간 대차대조표 상 1조 달러를 줄일 수 있다. 대차대조표 축소는 6월부터 시작됐다.

제롬파월 연준 의장은 정책성명서 발표 이후 기자회견을 한다. 이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대응과 관련해 연준의 향후 계획등을 밝힌다.

앞서 뉴욕증시는 한국 시간 15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공격적 긴축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 5월달 노동부 발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준이 기존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인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빠르게 확산됐다. 한국시간 15일 아침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91포인트(0.50%) 하락한 30,364.83으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15포인트(0.38%) 떨어진 3,735.4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12포인트(0.18%) 반등한 10,828.35로 장을 마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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