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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IR] 디앤씨미디어, 웹툰 신작 출시…성장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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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IR] 디앤씨미디어, 웹툰 신작 출시…성장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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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신현호 대표
디앤씨미디어는 웹소설∙웹툰 Contents Provider로 설립 이래 장르소설의 제작, 출판, 유통, 온라인 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21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주가는 2만1050원으로 시가총액은 2600억원에 근접하고 있다.
디앤씨미디어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기준 매출액 175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2% 감소했다.

웹소설과 웹툰의 신작 런칭이 이어진 상황에서 웹툰 사업이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 글로벌 인기작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본편 완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1년 4분기 웹툰 휴재 작품의 연재 재개와 웹툰 제작 전문 스튜디오인 더앤트 인수를 통한 연결대상회사 편입 효과로 매출액 성장을 이끌었다

디앤씨미디어 1분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디앤씨미디어 1분기 실적

다만, 웹소설 및 웹툰 업계 전반에 걸친 연봉 상승, 웹툰 ‘스튜디오 방식’ 조직 구축을 위한 인력 충원으로 인건비가 상승했으며, 더앤트 인수로 인한 사업결합원가배분 과정에서 식별가능 무형자산 상각, ‘나 혼자만 레벨업’ OST 출시에 따른 일시적인 마케팅 비용 발생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웹툰 신작 출시, 해외 시장 확대, OSMU 본격화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2년 1분기 기준 디앤씨미디어의 전체 매출에서 웹툰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에 달하며, 신작 런칭과 지속적인 연재로 구독자가 누적되는 구조를 통해 웹툰 매출 성장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웹툰 ‘스튜디오 방식’ 활성화를 위한 조직 및 제작 프로세스 구축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2022년 3분기에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외전과 기존 ‘나 혼자만 레벨업’ 세계관을 확장한 웹소설 스핀오프(Spin-off)가 런칭될 계획이다. 또 4분기에는 웹소설 스핀오프(Spin-off)에 기반한 웹툰까지도 런칭하면서 ‘나 혼자만 레벨업’에 대한 스토리 및 IP(지적재산권)가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현재 중국과 일본, 북미, 동남아 4개국 및 프랑스 등 16개국에서 총 40편의 웹툰을 연재하고 있으며 기존 진출 지역에는 연재 플랫폼 확대를 계획 중이며, 유럽과 남미 등 신규 지역으로의 진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디앤씨미디어의 ‘나 혼자만 레벨업’의 넷마블과의 게임 개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산업 규모가 월등히 큰 게임 산업이 웹툰 IP(지적재산권) 확장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팬덤을 더 강력하게 만들 수 있고, IP 자체의 인지도를 더욱 높임으로써 또 다른 수익원을 창출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가이아프로토콜과 NFT 및 메타버스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관련 신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등 강력한 IP기반의 신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가이아프로토콜은 강력한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다수의 NFT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된 자율조직)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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