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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미국, 암호화폐 친화 국가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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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미국, 암호화폐 친화 국가 공동 1위

독일과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국가 공동 1위로 꼽혔다. 출처=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독일과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국가 공동 1위로 꼽혔다. 출처=트위터
블록체인 분석회사 코인컵(Coincu)에 따르면 독일과 미국은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국가로 선정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17일(현지시간) 독일과 미국이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국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코인컵은 지난 1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독일이 여전히 미국과 함께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위스는 2022년 2분기 최신 순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공식 자료를 통해 코인컵은 "독일과 미국 모두 여러 지표에서 강한 점수를 받았다. 독일은 저축 기관 슈파카세(Sparkasse)가 비트코인 ​​투자를 허용하기로 한 전례 없는 결정에 힘입어 2022년 1분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그 뒤를 열심히 따랐지만 여전히 유럽 국가를 추월하지 못했다. 독일의 점수는 암호화폐 자산 시장(MiCA)이라는 EU의 새로운 암호화 규제 프레임워크에 따라 3분기에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미국, 공동 1위 선정


코인컵은 자금 세탁 방지법 제정과 함께 더 나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추진이 이번 분기에 미국에 활력을 줄 것이라는 가정하에 작업하고 있다.

미국은 또한 4월에 암호화폐를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한 연금 및 투자 거물인 피델리티(Fidelity)의 움직임으로 인해 차트에 올랐다. 암호화폐는 연기금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구성한다.

코인컵은 "독일의 슈파카세 저축 기관이 비트코인을 승인한 것만큼 획기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싱가포르-호주, 상위국 선정


스위스는 진보적인 입법과 높은 거래량 덕분에 3위를 차지했다. 코인컵은 "루가노(Lugano)주에서 비트코인을 사실상 법정화폐로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스위스 순위가 올랐다. 루가노에서는 이제 시계에서 세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4위는 싱가포르이며, 코인컵은 "도시 국가는 2021년 4분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다른 국가에 자리를 양도했다. 싱가포르는 암호화폐 보유자와 ICO가 집중되어 있어 여전히 암호화폐 강국이다. VASP(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자)의 제3자 광고에 대한 제한이 점수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호주는 2022년 2분기에 5위로 떨어졌다. 코인컵은은 국가가 단순히 추월되었다고 말했다.

그밖에 프랑스가 6위, 네덜란드가 7위, 포르투갈이 8위, 캐나다가 9위, 홍콩이 10위를 차지했다.

세르지오 함자(Sergiu Hamza) 코인컵 CEO는 "분기별 순위에서 암호화폐 투자를 합법화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며 전략을 통합하려는 모든 정부의 움직임은 국가의 암호화 경제를 촉진하고 순위 기준 내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다"라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