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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에 코스닥 청약 인기주도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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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에 코스닥 청약 인기주도 '휘청'

포바이포 등 하락후 힘 못써
올해 상반기 코스닥 청약 경쟁률 1~3위를 차지했던 새내기주들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상반기 코스닥 청약 경쟁률 1~3위를 차지했던 새내기주들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올해 상반기 코스닥 청약 경쟁률 1~3위를 차지했던 새내기주들이 하락장에서 힘을 못 쓰고 있다. 주가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 다시 오를 줄 모르고 있어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초고화질 시각특수효과(VFX) 콘텐츠 제작·유통업 '포바이포'의 청약 경쟁률은 3763.40대 1로 상반기 코스닥 공모주 가운데 1위다.

포바이포는 공모가 1만7000원으로 지난 4월 28일 상장했다. 상장 당일 포바이포는 공모가 대비 100%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 첫날 종가는 무려 공모가 대비 160% 오른 4만42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청약 흥행과 주가 상승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던 포바이포도 긴 하락장에 주가가 무너지고 말았다. 포바이포의 이달 18일 종가는 2만4100원으로 상장 첫날 종가 대비 45.48%나 하락했다.
포바이포 다음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달성한 반도체 소재 제조업 '비씨엔씨'도 마찬가지다. 비씨엔씨는 2686.22대 1로 상반기 코스닥 공모주 청약 경쟁률 2위다. 지난 3월 3일 상장했으며, 공모가는 1만3000원이다.

비씨엔씨 역시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100% 상승한 2만6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 첫날 종가는 공모가 대비 73.85% 상승한 2만26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비씨엔씨도 하락장에서 주가가 폭락했다. 이달 18일 기준 비씨엔씨의 종가는 1만6750원으로 상장 첫날 종가 대비 25.88% 하락했다.

2683.00대 1로 코스닥 청약 경쟁률 3위를 기록한 퓨런티어도 상황은 같다.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공정장비 제조업 기업이다. 공모가 1만5000원으로 지난 2월 23일 상장했다.

퓨런티어도 공모가 대비 100% 상승한 3만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 첫날 종가는 공모가보다 108% 상승한 3만12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달 18일 공모가 대비 15.38% 하락한 2만6400원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처럼 청약 경쟁률 상위 종목도 무너지고 있는 시장 상황과 관련해 신한금융투자 서정훈 연구원은 "전략적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올해 2분기 실적 시즌을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 업종을 미리 선별해 봐야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실적 시즌을 앞둔 현재 이익 전망치가 재차 상향되는 업종을 살펴보면 자동차, 음식료, 화학, 은행, 여행·레저, 의료 등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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