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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GM 구글 알파벳 실적 어닝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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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와르르 급락, GM 구글 알파벳 실적 어닝쇼크

국제통화기금(IMF) 경기침체 경고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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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 암호화폐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GM 구글 알파벳의 실적 어닝쇼크에 FOM C자이언트스텝 금리인상 공포가 시장을 흔들고 있다.

2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중국에서의 영업 부진으로 2분기 순이익이 40% 급감했다고 밝혔다. GM은 또 2분기 순이익은 16억9천만달러전년 동기 28억4천만달러에서 반토막 났다. 세전 주당 순이익 역시 뉴욕증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23달러에 못 미쳤다. 2분기 매출은 357억6천만달러(약 46조9천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했다.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공급난이 자도아 회사 GM의 발목을 잡았다. 반도체 등 부품 부족으로 조립을 끝내지 못하는 바람에 팔 수 없었던 자동차 재고는 9만5천 대다. GM 입장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 8700만달러의 손실을 낸 것도 전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GM은 이날 2025년까지 연 1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날 LG화학과 미국 리벤트로부터 각각 배터리 원료를 공급받는다는 내용의 합의를 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 상황에서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떨어지고 있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 암호화폐도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반달러선이 위험하다. .

연준은 7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드워치 금리 선물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1.00%포인트가량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25%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유통업체 월마트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타깃과 콜스의 주가도 하락 중이다. 맥도날드는 분기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매출은 예상치를 밑돌아 주가는 1% 오르는 데 그쳤다. 코카콜라 역시 환율 역풍 속에서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실적을 발표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성장률을 하향했다. IMF는 올해 세계 성장률을 기존의 3.6%에서 3.2%로 내렸고, 내년 세계 성장률도 기존 3.6%에서 2.9%로 하향했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기존보다 1.4%포인트 낮춘 2.3%로 내렸다.

뉴욕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2달러(1.78%) 떨어진 배럴당 94.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지난 5거래일 중에서 4거래일간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3.6%에서 3.2%로 내렸고,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3.6%에서 2.9%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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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나스닥 다우지수 시세/ 야후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7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5.7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97.0을 모두 밑돌았다. 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해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유가 안정을 위해 전략 비축유가 추가로 2천만 배럴 방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한 물량 중 일부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3월 말에 전략 비축유를 6개월간 하루 100만 배럴 방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천연가스 8월물 가격은 큭[ 올랐다. 러시아의 독일행 공급라인 봉쇄와 유럽 일대의 이례적인 고온 현상에 따른 수요 증가가 가스가 폭등의 원인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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