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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10% 급등 0.44달러…상승에 기여한 2가지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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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10% 급등 0.44달러…상승에 기여한 2가지 요인은?

리플이 22일 10% 이상 폭등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폭을 눌렀다.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리플이 22일 10% 이상 폭등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폭을 눌렀다. 사진=픽사베이
리플(XRP)이 22일 10% 이상 급등세를 보이면서 0.44달러까지 뛰어올랐다.

리플 가격은 지난 7일 동안 무려 34%(코인마캣켑 기준) 이상 폭등했고, 시가총액 기준으로 6위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BTC)은 4.32% 하락했고, 이더리움(ETH)은 15.57% 폭락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22일 블록체인 분석기업 산티멘트(Santiment) 자료를 인용해 XRP의 최근 상승에 기여한 두 가지 요인은 트레이더의 ​​낙관주의 증가와 고래(대형 투자자)의 움직임과 관련이 깊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분석기업 산티멘트(Santiment) 자료를 인용해 XRP의 최근 상승에 기여한 두 가지 요인은 트레이더의 ​​낙관주의 증가와 고래(대형 투자자)의 움직임과 관련이 깊다고 진단했다. 출처=산티멘트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블록체인 분석기업 산티멘트(Santiment) 자료를 인용해 XRP의 최근 상승에 기여한 두 가지 요인은 트레이더의 ​​낙관주의 증가와 고래(대형 투자자)의 움직임과 관련이 깊다고 진단했다. 출처=산티멘트 트위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진행 중인 리플 소송은 긍정적인 발전으로 트레이더의 낙관론이 높아졌다. 잘 알려진 거래자는 유투데이에 XRP가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낙관적이며 추가 돌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SEC는 2020년 12월 리플 랩스와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 크리스 라슨 회장을 미등록 증권 거래에서 XRP를 팔아 13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는 혐의로 고소했다. 리플은 XRP 판매와 거래가 지난 수십 년간 어떤 것이 담보인지 판단하는 방법으로 작용한 대법원 판례인 하위 테스트(Howey Test)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당사자들은 리플이 XRP를 판매해 증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한 실질적인 소송 없이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관련 문건) 발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7일 SEC와 리플 양측은 XRP 판매가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는 사건에 대해 약식재판을 청구했다.

게다가 미국 상품 선물 거래 위원회(CFTC)의 위원으로 재직 중인 캐롤라인 팜(Caroline D. Pham) 변호사가 최근 리플 랩스를 방문해 '학습 투어'의 일부라고 밝혀 낙관론이 더욱 힘을 실어줬다.

팜 위원은 19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담은 사진과 함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과 관련된 '학습 투어'의 일환으로 리플 랩스의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캐롤라인 팜 위원의 리플 랩스 방문 시기가 우연이 아닐 수도 있다고 본다. 일부 XRP 지지자들은 CFTC가 통화 규제 기관을 인수할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이는 XRP가 상품으로 분류될 수 있음을 의미할 수도 있다.

또한 지난 며칠 동안 고래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고래 움직임을 추적하는 웨일얼랏(WhaleAlert)은 3000만 XRP의 이체를 보고했다. 그 전날 리플 고래는 또 다른 2억 6100만 XRP 코인을 다양한 상위 거래소의 지갑 간에 이동했다.

22일 오후 11시 52분 현재 리플(XRP)이 24시간 전 대비 10.01% 폭등해 0.444달러를 기록했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오후 11시 52분 현재 리플(XRP)이 24시간 전 대비 10.01% 폭등해 0.444달러를 기록했다. 출처=코인마켓캡


22일 오후 11시 52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리플(XRP)은 24시간 전 대비 10.01% 폭등해 0.444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22억달러로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 USD(BUSD)를 누르고 6위를 차지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