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는 이날 발표에서 프로젝트 쇄빙선(Project Icebreaker)이라는 이름의 협력에는 은행의 혁신 허브 노르딕 센터(Innovation Hub Nordic Center)가 주요 기능과 국내 CBDC 시스템을 상호 연결하는 기술적 타당성을 테스트하는 것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 허브 노르딕 센터(Innovation Hub Nordic Centre) 책임자인 베주 샤(Beju Shah)는 이 실험이 CBDC 디자인과 아키텍처, 그리고 관련 정책 문제를 탐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비용을 줄이고 속도와 투명성을 높여 CBDC를 사용해 국경 간 지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최종 보고서는 2023년 1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앤드류 아비르 이스라엘 은행 부총재는 "이스라엘과 같은 소규모 개방 경제에서 효율적이고 접근 가능한 국경 간 지불은 매우 중요하며 이것이 잠재적인 디지털 셰켈 발행의 주요 동기 중 하나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아비르는 "프로젝트의 결과는 디지털 셰켈에 대한 우리의 미래 작업을 안내하는 데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27일 홍콩, 태국, 중국, 아랍에미리트의 중앙은행들이 참여한 CBDC 파일럿이 2200만 달러 상당의 국경을 넘나드는 거래를 용이하게 하는 한 달간의 시험 끝에 "성공했다"고 보고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이스라엘 은행, 스베리게스 릭스뱅크는 모두 각자의 CBDC를 출시하는 것의 이점을 고려해왔다.
중국은 지난 9월 디지털 위안화 시범을 더 큰 규모의 국가들로 확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3월 행정명령으로 정부 부처와 기관이 CBDC의 유익성과 위해성을 조사하도록 한 반면, 입법자와 규제 당국은 디지털 달러를 탐구하기 위해 서로 다른 접근법을 취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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