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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내 자산은 자율주행으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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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내 자산은 자율주행으로 달린다"

투자고민 덜어주는 AI투자일임 서비스
KB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과 'M-able Mini(마블미니)'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KB증권이미지 확대보기
KB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과 'M-able Mini(마블미니)'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과 'M-able Mini(마블미니)'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오픈했다.

2일 KB증권에 따르면 자율주행 투자란 인공지능 투자 일임 서비스로 지난달 2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핀트(Fint)의 인공지능 엔진 '아이작'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자산을 바탕으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자동 투자토록 했다. 아이작은 짧으면 2~3일, 길면 한 달을 주기로 투자 자산에 대해 리밸런싱을 실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KB증권 MTS M-able(마블)과 M-able Mini(마블미니)을 이용해 종합위탁계좌·연금저축계좌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한 계좌에서는 사용 가능한 예수금을 대상으로 자산을 운용하는데 대상 운용 투자자산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다. 최소 가입금액은 20만원이며, 필요시 마다 손쉽게 자율주행 운용을 ON·OFF 할 수 있다. 기본수수료는 없으며 성과 수수료(수익금의 9.5%)를 부과한다. 단, 투자 수익이 없을 경우 성과 수수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KB증권은 자율주행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서비스를 가입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으로 10명에게 삼성 제트봇 ai로봇 청소기를 지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개인 고객에게 국내주식쿠폰 1만원권, 해외주식쿠폰 1만원권 등 총 2만원권의 주식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신청이 필수며, 로봇 청소기에 대한 제세공과금은 고객 부담이다.
하우성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투자에 대한 판단·종목 선택이 어려운 고객과 변하는 투자 환경 속에서 리밸런싱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 서비스가 되기 바란다"며 "향후 해외 ETF로 투자 자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