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술주 테마에 초점을 맞춘 많은 거래소 거래 펀드들도 똑같이 어려움을 겪었다. 양대 반도체 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와 반에크 반도체 ETF(SMH)는 분기 말 52주 만에 최저치로 거래됐다.
그렇다면 좋은 소식은 뭐가 있었을까? 특히 반도체는 올여름 바이든 행정부의 지원이 있었다.
지난 8월 미 의회는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연구개발, 제조, 인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527억 달러를 지원하는 2022년 반도체 및 과학법(이하 칩스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에는 미국 기업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 이 법안은 미국 칩 제조업체들과 다른 기술 회사들에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다.
반도체 회사뿐만 아니라 칩에 의존하는 다른 기술 회사들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다수의 테마 ETF가 있다. 이러한 펀드 가격은 다양할 수 있으며, 전문가들은 기술주가 아직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경고한다. 투자자들은 올해 남은 기간 일부 변동성을 견뎌야 할 수도 있다.
많은 중간 가격 옵션이 있다. 예를 들어, SOXX는 0.43% 수수료로 미국 대형 반도체 기업의 지수를 추적하고, SMH는 0.35% 수수료로 대만 반도체 제조 등 미국에 상장된 일부 외국 기업을 담고 있다.
패시브 펀드들도 많이 있다. 투자비율이 0.19%인 인베스코 PHLX반도체ETF(SOXQ)는 미국 상장 반도체 기업 30개사의 시가총액 가중지수를 추적한다. SPDR S&P반도체ETF(XSD)는 미국 반도체 기업의 올캡 지수를 추적하며 수수료는 0.35%다. 미국 30대 유동성 반도체 기업의 지수를 추적하는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반도체 ETF(FTXL)의 수수료는 0.60%다.
인베스코는 또한 이 카테고리의 펀드를 가지고 있다. 인베스코 다이내믹 반도체 ETF(PSI)는 30개 올캡 반도체 회사에 투자하기 위해 독점적인 정량적 방법론을 사용하며, 투자 수익 가능성에 기반한 지수에 가중치를 부여한다. PSI의 수수료는 0.56%이다.
앰플리파이 ETF의 앰플리파이 테마 올스타 ETF(MVPS)가 재테크, 헬스케어 혁신 등 주요 기술 분야별 인기 기업 종합지수를 만들었다. 이 펀드에는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 에너지 기술 제조업체인 엔페이즈 에너지사,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등이 담겨있다. 펀드 수수료는 0.49%이다.
MVPS 지수를 만든 ETF 액션의 창립 파트너인 마이크 애킨스는 종합 지수가 칩으로 움직이는 섹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회사들에게 약간의 익스포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다양한 기회 세트다. 칩스 법안과 같은 것들은 미국 회사들이 시장을 더 많이 잡도록 도울 수 있다. 이와 같은 전략적 지원을 볼 때마다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다른 테마 펀드는 더 많은 틈새 노출을 제공한다. VCLO(Simply Volt Cloud & Cybersecurity Disruption ETF)는 칩 제조업체와 일부 중복되는 업종인 가장 인기 있는 클라우드 및 사이버 보안 회사에 투자하는 능동적으로 관리되는 테마 펀드다. 실제로 이 펀드는 시스코 시스템, 인포시스(Infosys), 녹색 포인팅 삼각형과 같이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및 사이버 보안 모니터링에 사용할 칩을 제공하는 회사 외에도 일부 기업에 노출되어 있다. 펀드 수수료는 0.95%로 약간 높은 편이다.
글로벌 X 로보틱스 & 인공지능 ETF(BOTZ)가 또 다른 예다. 이 펀드는 로봇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또한 엔비디아와 같은 칩 제조업체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그 펀드 수수료는 0.68%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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