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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디즈니, 실적 실망에 시간외거래 5%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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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디즈니, 실적 실망에 시간외거래 5%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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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주가가 부진한 실적에 시간외거래에서 5% 넘게 급락하고 있다.

8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디즈니 주가는 0.53% 하락한 99.90달러로 마감했지만, 이어진 시간외거래에서 오후 6시 35분 현재 5.92% 하락한 93.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한 배경은 실적에 대한 실망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디즈니는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202억달러로 1년 전보다 9% 늘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억6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 증가했지만 월가의 예상치인 매출 213억달러와 순이익 7억8800만달러에는 못 미쳤다.

이 기간 주당순이익은 9센트,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30센트다.

이는 1년 전 조정 주당순이익 37센트 대비 19%가 감소한 수치다. 월가가 예상한 조정 주당순이익 55센트도 하회한 결과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