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지금까지 변동성 장세를 지속해 오다 최근 미국 주식 시장은 역사상 최악의 달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지난 9월 최저치에서 10월 급격히 반등했다. 주요 지수인 다우존스 지수는 1976년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인 14%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약 8%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한 달 동안 약 4%의 걸음마 수익률을 기록하며 뒤처졌다. 2022년 10월 31일 현재 세 주요 지수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하락 폭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특히 존경받는 FANMAG 주식(Meta Platforms/Facebook, Amazon, Netflix, Microsoft, Apple 및 Google/Alphabet)과 같은 대형 기술주가 광범위한 시장 수익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많은 투자자 포트폴리오의 기초가 되는 주요 시장 지수의 큰 비중으로 성장했다. 오늘날, FANMAG 주식은 S&P500의 거의 20%를 차지한다. 이제 높은 금리가 더 오래 지속되고, 침체 가능성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그 집중 위험이 빅테크 기업에 균열을 나타내고, 그 테크기업들에 확실한 베팅이 힘들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문제를 내뿜기 시작했다.
Moat지수는 역사적으로 동등한 가중치 방법론과 애플과 넷플릭스에 대한 넓은 해자 등급의 부족을 고려해 FANMAG 주식 비중에 큰 가치를 두지 않아 왔다. 일부 최고 기업들에 대한 이러한 과소평가에도 불구하고, Moat지수는 2007년 2월에 시작된 이래 매년 S&P500을 250bp 이상 능가했다. 오늘날 Moat지수에서 FANMAG 노출은 약 8%에 달하며, 빅테크 기업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광범위한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잠재적으로 이익을 얻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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