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7만5000주·코인베이스 29만7000주 사들이며 '딥 바잉' 행진

외신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그녀의 대표적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를 포함해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펀드 대부분이 14일(수) 거의 테슬라 7만5000주와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사인 코인베이스 약 29만7000주를 사들이며 10월부터 시작된 딥 바잉(dip buying)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15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샘 뱅크먼-프리드의 FTX 암호화폐 붕괴가 시장에 전례 없는 변동성을 유발해 지난 13일(화) 코인베이스 주가를 사상 최저치로 밀어내면서 10월 초부터 35% 이상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 주가는 잠재적인 경기침체 우려와 매파적인 미 연준,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 축소 움직임 속에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캐시 우드의 회사는 9월 30일 현재 4.3%의 지분을 보유한 코인베이스의 최대 주주 중 하나다. 아크는 테슬라의 지분을 0.13%만 보유하고 있지만, 이 주식은 여전히 주요 펀드의 보유 순위 상위에 올라 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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