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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텔레콤, 5G 중간요금제 발표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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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텔레콤, 5G 중간요금제 발표에 주가 강세

SK텔레콤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SK텔레콤은 5G 중간요금제 발표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주가는 24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0.42%) 오른 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전날 5G 중간요금제를 포함한 일반·청년·시니어 신규 요금제 25종을 발표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김아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중간요금제(기본 데이터 제공량 30~100GB)가 간접적인 요금 인하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으나 실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SK텔레콤의 5G 중간요금제가 선택약정제도 때와는 달리 규제에 의한 직접적인 요금 인하가 아니고 촘촘한 구간 세분화로 요금제 업그레이드 효과와 고가 요금제에서 중저가 요금제로 이동하는 이용자들의 다운그레이드 폭을 낮추는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청년/온라인 요금제 강화로 알뜰폰으로의 이탈이 잦은 젊은층의 수요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고 무려 25종의 요금제를 내놓은만큼 정부의 요금제 다양화 압박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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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텔레콤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3945억원, 영업이익이 2545억원, 당기순이익이 22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7조3050억원, 영업이익이 1조6121억원, 당기순이익이 947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K텔레콤의 연도별 실적은 SK스퀘어가 인적분할이 2019년부터 반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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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텔레콤의 최대주주는 SK로 지분 30.0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K의 최대주주는 최태원 회장으로 지분 17.50%를 갖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외국인의 비중이 43.5%, 소액주주의 비중이 50%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