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관심주] DL이앤씨, 플랜트 부문 이익 만회에 목표주가 그대로

공유
0

[관심주] DL이앤씨, 플랜트 부문 이익 만회에 목표주가 그대로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 주택 부문에서 실적이 부진하나 플랜트 부문에서 만회할 것으로 추정돼 목표주가가 유지됐습니다.

하나증권은 DL이앤씨의 플랜트 부문이 지난 2019년부터 평균 18.9%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올해 이익률도 높을 것으로 전망돼 DL이앤씨에 대해 투자의견 Neutral(중립)과 목표주가 3만5000원을 그대로 고수했습니다.
DL이앤씨의 목표주가는 2023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 7367원에 타깃 P/E(주가수익비율) 5배를 적용했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563억원, 영업이익이 1203억원, 당기순이익이 5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4968억원, 영업이익이 4970억원, 당기순이익이 431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DL이앤씨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7715억원, 영업이익이 8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 김승준 연구원은 DL이앤씨의 올해 1분기 주택에서의 이익률이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8%대를 유지하며 2분기까지 이어지고 하반기부터는 원가 현실화가 종료되어 12%대 이익률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DL이앤씨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에서의 타 건설사에 비해 자유롭지만 공사 지연 이슈에 따른 비용 증가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아직까지는 관망을 유지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L이앤씨의 최대주주는 DL로 지분 23.1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DL의 최대주주는 대림으로 지분 42.8%를 갖고 있습니다. 대림의 최대주주는 이해욱 회장으로 지분 52.26%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외국인의 비중이 22.5%, 소액주주의 비중이 65%에 달합니다.

DL이앤씨는 DL(구 대림산업)의 건설사업 부문이 지난 2021년 1월 4일 인적분할돼 설립됐고 같은 달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