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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ESG경영] ② 현대차증권, 업계 유일 '3년 연속 A등급'…최병철 사장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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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ESG경영] ② 현대차증권, 업계 유일 '3년 연속 A등급'…최병철 사장 진두지휘

지난해 창사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현대차증권 최병철 대표이사 사장.  사진=현대차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증권 최병철 대표이사 사장. 사진=현대차증권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는 현대차증권이 단연 돋보인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은 지난 2020년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ESG 전담 부서를 지정하고 전담 인력을 채용했으며,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포함해 ESG 경영 전반을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전사 ESG 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해당 부서는 전략·정책 수립, 경영 개선 및 정보 공개, 협의회 운영, 사내 커뮤니케이션, 평가 대응, 동향 조사 업무를 기획·실행하고 있다.

그 결과 현대차증권은 지난 2022년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통합 A등급은 증권사 중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데 그중 3년 연속은 현대차증권이 유일하다.
증권업계 ESG 분야를 주도하는 현대차증권의 차별화된 전략에 대해 물었다.

김민식 현대차증권 기획실장은 "현대차증권은 지난 2021년 ESG 중점추진전략을 수립하고 ESG 투자 다변화·확대, ESG 리서치 경쟁력 확보, ESG 리스크 통합 관리, ESG 운영 개선이라는 4대 전략 방향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제를 수립하여 개선을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ESG 투자 원칙 제정 및 교육·사내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내재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E, S, G 각 부문에 따른 활동도 소개했다.

먼저 환경(E) 부문에서는 재생에너지·수소·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친환경 인프라 투자·자문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에 탈석탄 기조를 반영하는 등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차량 도입 및 사무실 조성을 통해 자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나가는 활동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사회(S) 부문에서는 지난해 증권업계에서는 유일하게 3회 연속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으로 선정되는 등 임직원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이사회 내 ESG 관련 보고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이사회의 ESG 점검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사진=현대차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증권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사진=현대차증권

특히 돋보이는 지점은 지난해 창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 부분이다.

김 실장은 "본 보고서는 미국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주최 2021/22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대상(Platinum)과 가장 독자 친화적인 보고서(Most Engaging Report)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현대차증권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회사의 현재·미래 경쟁력을 읽기 쉽게 풀어내고 지속가능경영 세부 영역별 전략·목표·성과를 담고 있다.

김 실장은 끝으로 "현대차증권은 지난 2022년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통합 A등급은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이며 3년 연속은 현대차증권이 유일하다"는 말로 그간의 성과를 입증했다.


김보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eepi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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