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비롯 신에너지차, 정보기술 등 성장 가능성 높은 30여개 산업 투자 상품으로 구성

19일 매튜스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매튜스 코리아 액티브 ETF(Matthews Korea Active ETF· MKOR)'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반도체를 비롯해 신에너지차, 정보기술, 바이오제약,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30여개 산업의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그동안 한국 증시에서 주목받지 않은 종목도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수석 매니저인 마이클 오(Michael Oh)와 엘리 리(Elli Lee), 그리고 수십 년 동안 한국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공동 매니저인 박소정(Sojung Park)이 관리한다.
매튜스 측은 "한국은 신에너지 자동차, 정보 기술, 바이오 제약, 전자 상거래 및 엔터테인먼트등 다양한 사업을 포괄하는 혁신 비즈니스의 본거지다. 글로벌 브랜드로 변신하는 많은 기업들이 있다" 며 "한국 경제는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의 강력한 수출은 물론 대규모의 국내 소비자를 기반으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MKOR의 수석 매니저인 엘리 리(Elli Lee)는 ”미국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통해서 한국의 개방 경제가 기존 기업이나 혁신 기업 모두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며 ”한국은 쉽게 대체할 수 없는 독특한 비즈니스가 많고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의욕도 넘치는 만큼 기업가적인 소유주가 관리하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튜스는 1991년 설립한 아시아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6월 말 현재 운용자산(AUM)은 123억 달러(약 15조6100억원)에 이른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