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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GM, 배터리 모듈 문제로 주가 '털썩'...두달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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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GM, 배터리 모듈 문제로 주가 '털썩'...두달 만에 최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GM 주가가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프=정준범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GM 주가가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프=정준범 기자
제너럴 모터스(GM)이 배터리 모듈 조립과 관련한 악재로 3일 연속 주가가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GM은 전 거래일 보다 5.79% 가까이 하락한 34.1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GM 주가는 지난 6월 5일 주가 이전으로 돌아가며 두 달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업데이트된 배터리 모듈 조립 문제로 전기차(EV) 라인업의 생산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베스토피아닷컴에 따르면 이 회사의 배터리 문제는 특히 캐딜락 제조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7월에 1000대 이상이 생산되었지만 이는 GM이 당초 예상했던 비율에 훨씬 못 미친 것이기 때문이다.

GM은 지난해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고급 SUV 2400대 미만을 납품했다.

전반적으로, GM은 1월부터 6월까지 단지 5만대의 EV를 생산했고, 그것들 중 대부분은 오래된 배터리 팩을 사용하는 쉐보레 볼트이다.

새로운 모듈식 배터리는 GM이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소유하고 있는 오하이오의 로드타운에 있는 공장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