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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그룹, 비트코인·이더리움 아태지역 기준금리 9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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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그룹, 비트코인·이더리움 아태지역 기준금리 9월 출시

세계 최대 파생상품 시장을 운영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은 17일 암호화폐 인덱싱 회사인 CF 벤치마크와 협력하여 오는 9월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새로운 아태지역 기준금리 2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 파생상품 시장을 운영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은 17일 암호화폐 인덱싱 회사인 CF 벤치마크와 협력하여 오는 9월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새로운 아태지역 기준금리 2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파생상품 시장을 운영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은 17일 암호화폐 인덱싱 회사인 CF 벤치마크와 협력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새로운 아태지역 기준금리 2종을 출시한다고 블록이 보도했다.

CME 그룹은 두 개의 새로운 기준금리인 CME CF 비트코인 기준금리 APAC와 CME CF 이더리움-달러 기준금리 APAC가 9월 11일에 출시되며, 홍콩 시간 오후 4시에 두 암호화폐에 대해 미국 달러 기준으로 하루에 한 번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CME의 지오바니 비시오소(Giovanni Vicioso) 암호화폐 상품 글로벌 책임자는 새로운 환율은 "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글로벌 참여자들의 끊임없이 진화하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말했다.

비시오소는 "올해 현재까지 CME 그룹의 총 암호화폐 거래량 중 37%가 미국 외 시간대에 거래됐으며, 그중 11%는 아태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 많은 기관 고객이 액티브 포트폴리오 또는 ETF(상장지수펀드)와 같은 구조화 상품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 상품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아태지역 기준금리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더욱 밀착된 타이밍으로 암호화폐 가격 위험을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헤지(hedge)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CME-CF 벤치마크, 기준금리 제공 확대


현재 CME와 CF 벤치마크는 런던 시간 오후 4시에 발표되는 CME CF 비트코인 기준금리, CME CF 이더리움-달러 기준금리 등 여러 암호화폐 관련 기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뉴욕 시간 오후 4시에 CME CF 비트코인 기준금리 뉴욕과 CME CF 이더리움-달러 기준금리 뉴욕 등 두 가지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코인클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CME의 비트코인 선물 시장은 7월 거래량이 557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 4월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CME의 4월 비트코인 선물 월간 거래량은 530억 6000만 달러였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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