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미국 하이테크주 급등세 등 영향 상승출발…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강세

일본증시는 22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의 하이테크주 급등세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2%(226.96엔) 상승한 3만1792.62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닛케이 평균 주가는 이후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해 330엔이상 오르기도 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하이테크주가 상승해 도쿄증시에서도 고가인 반도체 관련주 등에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또한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당 146엔대 전반으로 엔매도/달러매수 기조가 지속된 점도 지수강세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0.55%(12.29포인트) 오른2253.78로 출발했다.

개별종목중에서는 도쿄일렉트론이 2.2% 올랐으며 어드반테스트도 4% 이상 상승했다. 신에츠(信越)화학과 스크린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저로 시총 1위 토요타자동차 등 자동차 관련주도 상승세다.

반면 다이이치산쿄(第一三共)와 에자이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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