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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첫 수소 트럭 배송 임박...주가 32.2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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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첫 수소 트럭 배송 임박...주가 32.24% 급등

니콜라 전기트럭 트레. 사진=니콜라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니콜라 전기트럭 트레. 사진=니콜라 홈페이지
니콜라 최고경영자(CEO) "배터리 트럭 리콜, 연료전지 트럭 생산·배송에 영향 없다"

새로 임명된 니콜라 CEO인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가 주요 투자자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열린 '노변담화' 이후 니콜라(Nikola)의 주가는 14일(현지시간) 1달러 선 위로 다시 급등했다.
니콜라는 뉴욕 주식시장에서 이날 32.24% 폭등하며 1.1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니콜라 주가가 급등한 것은 거스키 CEO의 힘이 컸다. 거스키는 니콜라의 배터리 전기 트럭에 대한 대규모 리콜부터 곧 출시될 수소 구동 트럭 및 해당 제품을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인프라와 관련된 질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에 대해 막힘 없이 답했다.

마켓위치 등 외신에 따르면 거스키는 "니콜라 직원들이 공급업체로부터 적절한 부품을 얻기 위해 24시간 내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수정 사항(배터리 트럭의 결함)은 출시 전에 철저한 검증 테스트를 거쳤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라며 “기간과 비용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로 알릴 예정이며,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스키는 "배터리 전기 트럭의 결함으로 배송이 중단되었지만, 수소 연료 전지 트럭은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

그는 "배터리 전기 트럭 리콜은 다른 공급업체의 다른 배터리 팩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료 전지 전기 자동차의 생산이나 배송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모두가 알고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