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8분 기준 두산로보틱스의 증권사별 종합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446.92대 1 △미래에셋증권 426.85대 1 △KB증권 374.55대 1 △NH투자증권 369.92대 1 △하나증권 320.22대 1 △신영증권 318.78대 1 △키움증권 305.30대 1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청약이 몰리고 있는 것은 상장 후 일명 '따따블'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따블’은 상장 첫날 공모가 400% 수익률을 일컫는 말이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청약 첫 날인 21일 청약 건수와 증거금이 각각 56만6518건, 약 3조5500억원이 몰렸다.
통합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56.28대 1을 기록하면서 청약 건수와 증거금 모두 청약 첫날 기준 올해 IPO 투자로는 올해 최대 수준이다.
마감일인 이날 오후 4시까지 두산로보틱스 공모주를 한 주라도 더 받기 위한 개인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청약 주관을 맡은 증권사별로 배정물량이 달라 경쟁률에 따라 배정주식수가 달라질수 있기 때문이다.
두산로보틱스는 다음 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공모가는 2만6000원으로, 1263억원을 모집한다. 시장에서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보다 400% 오르는 이른바 '따따블' 사례가 처음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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