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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뉴욕증시 3대 지수 폭락 속 7.1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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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뉴욕증시 3대 지수 폭락 속 7.14% 급등

니콜라 일간차트. 자료=신한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니콜라 일간차트. 자료=신한투자증권 HTS
26일(헌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3대 지수가 폭락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트럭 전문기업 니콜라(NKLA) 주가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니콜라 주가는 마이너스 1.4%로 장을 시작해 장중 저가 마이너스 4.29%까지 밀렸으나 장 중반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고가 10%까지 올랐다 7.1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88.00포인트(1.14%) 하락한 33,618.8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91포인트(1.47%) 내린 4,273.53에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207.71포인트(1.57%) 떨어진 13,063.61을 기록했다.

니콜라에는 호재보다 악재성 뉴스가 나왔지만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증권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포메란츠 엘엘피(Pomerantz LLP)에서 니콜라 투자자를 대신하여 청구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는 니콜라와 일부 임원 및 이사가 증권 사기 또는 기타 불법적인 사업 관행에 연루되었는지 여부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니콜라는 포메란츠 엘엘피의 주장은 근거 없으며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니콜라는 앞서 메리 챈(Mary Chan)을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하고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등 회사 정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