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거래대금은 26일 6조2567억원으로 전일보다 8041억원 줄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7045억원 감소한 7조1606억원을 나타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아직까지 코스피보다 9039억원 상당 많다.

코스피는 이날 개인이 904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266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79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기관이 줄곧 매수에 나서며 큰 폭으로 올랐다. 기관은 107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49억원을 팔았고 외국인도 15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매도 강도는 조금씩 약해지고 있다.

코스피의 거래대금은 연일 계속해서 줄고 있다. 27일의 거래대금은 6조2567억원으로 9월 초에 비해 3조7730억원 상당 줄었다. 지난 8월의 고점에 비해서는 반토막이 훨씬 넘게 감소됐다.

코스닥의 거래대금은 지난 8월 14조원을 넘어섰으나 27일엔 7조1606억원 수준으로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9월 초에 비해서는 6조8808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공매도 대금은 전일보다 전체적으로 398억원 줄었으나 외국인이 공매도 금액을 늘리고 있다. 공매도 비중이 높은 외국인은 3858억원으로 전일보다 317억원 늘었다. 기관은 전일보다 703억원, 개인은 12억원이 줄었다.

고객예탁금은 26일 기준으로 52조6314억원으로 전일보다 4조4819억원 늘었다. 고객예탁금은 연초 수준에 비해서도 1조7975억원 늘어나 유동성이 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 3년물은 27일 3.884%로 전일보다 0.007%포인트 내렸다. 국고채 3년물은 연중 최고 수준으로 급등한 후 소폭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7일 전일보다 0.80원 오른 134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일보다 6.50원 상승한 1355.00원으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축소해나간 후 오후에는 장중 한때 하락전환한 뒤 소폭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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