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오롱인더, 3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밑돌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코오롱인더, 3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밑돌 전망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인더)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IBK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3분기 타이어코드 업황 개선 제한 및 패션 비수기 효과에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다각화 업체의 부문별 실적 헤지 효과 발생과 아라미드 등 특수 제품의 견고한 업황을 고려해 코오롱인더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IBK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산업자재부문이 PET 타이어코드 수요가 크게 개선되지 않았고 전방 휴가철 도래로 글로텍 등 일부 자회사 매출액이 감소할 보이지만 핵심 제품인 아라미드는 여전히 업황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어 경쟁 산업자재 업체 대비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IBK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가 내년에는 PET 타이어코드 수요가 증가하고 수익성이 높은 아라미드(펄프 추가) 증설 효과가 추가되고 각국 교통 안전 규정 강화로 에어백 실적 개선이 예상되면서 주요 제품 스프레드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472억원, 영업이익이 658억원, 당기순이익이 3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IBK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2710억원, 영업이익이 418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483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3480억원, 영업이익이 20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최대주주는 코오롱으로 지분 33.43%를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의 최대주주는 이웅열 명예회장으로 보통주 지분 49.74%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27만여주를 매각해 지분을 낮췄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외국인의 비중이 12.7%, 소액주주의 비중이 60%에 달한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