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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주 환원 정책 안도감에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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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주 환원 정책 안도감에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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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해 주주 환원 정책 실시 안도감에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미래에셋증권은 KT의 주주환원 재원이 별도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로 기존과 동일하나 환원 방법에 현금배당 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소각이 명시됐고 연간배당에서 분기배당으로 바뀌어 주가 변동성이 줄 것으로 판단해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그대로 고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김수진 연구원은 KT의 배당수익률이 최소 6.4%에 이를 것으로 기대가 가능하고 배당 우려가 완화됐으니 새 CEO의 전략을 기다릴 때라고 판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KT가 올해 3분기에 플래그십 단말기가 등장하고 로밍 수익 호조가 지속되면서 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특히 B2B에서 10년짜리 국방부 초대형 광역통신망 구축 사업 수주에 성공해 7%대 수익 성장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KT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5475억원, 영업이익이 5761억원, 당기순이익이 43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KT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6641억원, 영업이익이 3668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4050억원에 하회할 전망이다.

미래에세증권은 KT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6조4670억원, 영업이익이 1조7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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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7.99%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KT 주식 554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다.

KT는 신한은행이 지난해 1월 NTT DoCoMo의 지분을 인수해 5.57%의 지분을 갖고 있다.

KT는 외국인의 비중이 42.7%, 소액주주의 비중이 65%에 달한다.

KT는 지난해 9월 자사주를 현대차그룹과 맞교환해 현대차그룹이 KT 지분 7.79%를 갖고 있다. 맞교환된 주식은 5년간 처분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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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