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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분기 시장 기대치 하회하나 면세점 가치 회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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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분기 시장 기대치 하회하나 면세점 가치 회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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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면세점의 가치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의 백화점 부문에 대한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11월부터는 중국인 그룹투어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면세점 가치가 부각될 전망에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연구원은 신세계의 백화점 부문의 높은 기저와 고정비 부담은 4분기에도 지속되기 때문에 4분기 백화점 사업부의 영업이익 감익은 불가피하나 현재 주가 수준은 백화점 사업부가 큰 감익을 기록했던 2분기보다도 낮기 때문에 백화점 산업에 대한 부진은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신세계의 주가에는 백화점과 면세점 가치가 모두 반영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며 3분기의 달러 강세에 따라서 FIT(개별 관광객), 따이공의 구매력이 하락했기 때문에 면세 산업 내 할인 또한 2분기 대비로 증가한 것으로 진단했다.
신세계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975억원, 영업이익이 1318억원, 당기순이익이 6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474억원을 하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3090억원, 영업이익이 6160억원, 당기순이익이 42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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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의 최대주주는 정유경 총괄사장으로 지분 18.56%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는 이명희 회장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신세계 주식 9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다.

신세계는 외국인의 비중이 14.2%, 소액주주 비중이 6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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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