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은 지난 8일 열린 스웰 컨퍼런스를 통해 리플 블록체인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의 새 이름인 '리플 페이먼츠'를 공식 발표했다.
모니카 롱 리플 사장은 “리플 페이먼츠는 유동성, 오프 램프(off ramp), 토큰화, 커스터디, 컴플라이언스 등 암호화폐 금융 인프라라는 주요 구성 요소를 통합한 시스템”이라며 "모든 기업이 곧바로 사용하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의 암호화폐 사용 서비스를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플은 최근 장기화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으로 인해 미국이 아닌 해외로 주 사업을 이전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글로벌 전략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8일 DC 핀테크 위크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에 적대적인 미국에서 사업을 확장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브렌든 베리 리플 결제 제품 총괄은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수많은 기업이 블록체인에 대한 실질적 효용성을 체감하고 있다"라며 "리플의 목표는 다양한 선택지와 신속함, 사용 편의성은 물론이거니와 컴플라이언스를 모두 보장하는 포괄적인 단일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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